성남대리구 광주지구(지구장 김길민 크리스토포로 신부)는 3월 20일 퇴촌성당에서 김길민 신부와 광주지구 소공동체 전담 김대우(모세) 신부 공동 집전으로 ‘2012 광주지구 소공동체 1단계 교육 수료 및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김대우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소공동체 봉사자들에게 “비록 이틀 동안이지만 교회에 주어진 선물인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정의 교육을 마친 모든 수료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미움·탐욕·거짓·교만·고집·편견·집착 등 ‘마음의 병’에 침잠해 있는 사람들을 ‘생명의 물가’로 인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사 중 김길민 신부는 지구 내 8개 본당 소공동체위원회 회장들에게 소공동체 1단계 교육을 수료한 277명의 수료증을 전달하며 “교육을 통해 배운 바대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신앙생활과 소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지구는 3월 14, 16일 이틀 동안 곤지암·광주성당에서 300여 명의 소공동체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1단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곤지암본당(31명)과 산북공소(19명)는 교육 신청자 모두 프로그램을 이수해 전원이 수료증을 받았다.
한편, 성남대리구 광주지구는 교구 지침에 따라 오는 5월 소공동체가 하느님의 뜻에 맞갖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 ‘소공동체 2단계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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