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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수원대리구 버드내성당(주임 김지웅 아우구스티노 신부)에서는 성령강림 대축일을 맞이하여 33명을 대상으로 한 견진성사가 실시됐다.
수원대리구장 최재용(바르톨로메오) 신부의 주례로 거행된 견진성사에서 최재용 신부는 강론을 통해, “인간은 본래 나약하고 힘없는 존재이므로, 오로지 성령께 의탁하고 기도를 청함으로서 충만한 성령의 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성령 안에서 감사하는 삶을 살아갈 때 기쁨과 희망이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견진성사를 통해서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 하는 삶을 이루도록 은총을 주는 특별한 성령칠은 - 지혜(智慧), 통달(通達), 의견(意見), 용기(勇氣), 지식(智識), 효경(孝敬), 경외(敬畏)-의 은사를 받게 되며, 새로이 성령의 은사를 받은 나를 통해서 세상에 공동선을 이루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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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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