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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청소년 에파타 축제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2-06-08 조회수 : 716

 
   안산대리구 광명지구(지구장 안상일 요셉 신부)에서는 미래의 주인공인 중고등부 학생들을 위한 한마당 축제 ‘에파타(Ephatha) 합창제’를 ‘주님께 GO BACK 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6월 6일 광명 철산본당 대성전에서 열린 ‘에파타 축제’에는 600여 명의 청소년과 학부형들이 참석해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에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광명지구 6개 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학업 스트레스에 눌려 미처 펼치지 못한 잠재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주고, 이들의 자존감을 드높여 줄 기회를 주는 한편,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에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각 본당 주임 신부를 포함한 성직자와 수도자, 학부모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그들의 열정에 화답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광명지구에 속한 6개 본당 중·고등부 학생들이 생활성가 1곡과 자유곡 1곡을 불렀다. 이날 합창제의 심사기준은 주일학교 등록대비 참가인원 30점, 관객평가 30점, 각 본당 신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 40점으로 하여 총 100점 만점으로 채점됐다. 
 
   이날 심사위원은 소속 본당에게 심사점수를 부여할 수 없고 소속 본당을 제외한 5개 본당에 심사점수를 부여하게 하여 공정성을 높였으며, 관객평가는 요즘 TV에서 많이 이용하는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6개 본당 평가표를 입장 시 나눠 주고 합창 종료 시 집계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심사 결과 ‘사랑 합니다 나의 예수님’과 뮤지컬 ‘그리스’의 OST (summer nights)을 부른 광명본당 팀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철산본당 보좌 백순철(보니파시오) 신부는 파견미사 강론을 통해 “오늘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하느님 안에서 호흡을 맞추고 노래를 하면서 하모니를 이루어 내는 모습을 하느님께서도 참 좋아하실 것”이라며,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그들만의 신앙의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청소년사목”이라고 말하고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우승을 차지한 광명본당 학생회장 최준원(토마스모어) 군은 “열심히 해 보려고 준비하는 마음들이 모여 서로를 배려하는 가운데 많은 보람을 많이 느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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