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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수원교구 운전기사 사도회 성지순례 및 부부 일일 피정

작성자 : 송재순 작성일 : 2012-06-13 조회수 : 589

 
   수원교구 운전기사 사도회(회장 이구열 토마스아퀴나스·영성지도 안형노 야고보 신부)가 주최한 ‘수원교구 운전기사 사도회 성지순례 및 부부 일일 피정’이 6월 13일 수리산 성지(전담 박정배 베네딕토 신부)에서 열렸다.
 
   이날 피정에는 교구 내 12지구에서 온 170여 명의 사도회 회원이 모여 ▴지구별 십자가의 길(성지순례) ▴성지 미사참례(고택) ▴상임위원회 ▴성지전담신부의 성지소개 및 피정 ▴신앙체험발표 ▴공로패 수여의 일정에 참여했다.
 
“우렁찬 남자들의 소리에 성당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는 말로 환영의 인사를 전한 성지 전담 박정배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오늘이 사도의 대부 파도바 성인 안토니오 기념일”이라면서, “안토니오 성인은 강론 잘하는 신부로 잘 알려졌지만, 말과 행동이 일치한 감동적인 삶을 사신 분이다”라고 성인을 소개했다.
 
   또한, 박정배 신부는 “사울은 출중한 외모와 하느님의 영으로 가득 찼지만 다윗을 경쟁자로 생각하고 자신위주로 살며 자신이 최고라 믿었기에 결국에는 나쁜 영이 그에게 들어왔으며, 최양업 신부의 아버지인 최경환 성인은 20년 동안 자신이 기도생활로 불같던 성격을 고쳐 모든 신자들의 모범이 되어 결국엔 조선 천주교회의 회장이 되었다”고 ‘사울과 최경환 성인의 삶’을 비교했다. 그러면서, 사도회원들에게 “하느님을 모시고 내가 중심이 되는 삶이 아닌 구원을 참 행복으로 믿는 신앙인이 되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사도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백현옥 씨는 “약 20년 동안 이 행사를 하고 있는데, 오늘 성지순례 및 피정으로 인해 더욱 돈독해진 결속력과 하나 된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운전 기사의 기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 예수님, 찬미 받으소서.
주님께서 베푸신 모든 은혜와 많은 이를 위한
봉사의 사명을 주심에 감사드리나이다.
사랑하는 주님께 저의 모든 것을 맡겨 드리오니
하루를 시작하는 운행에 주님께서 함께하시어
모든 위험에서 보호하여 주시고
보람된 하루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또한 이 세상에 봉사하러 오신 주님을 따라
사도적 열성과 선교의 사명을 갖고
승차하는 이들에게 주님을 뵙는 마음으로
친절히 봉사하며
이땅에 복음의 빛을 전하도록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길의 인도자이신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크리스토폴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송재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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