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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곤지암본당 견진성사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2-06-10 조회수 : 534

 
   성남대리구장 조원규(야고보) 신부는 6월 10일 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주임 장찬헌 아넬로 신부)을 방문해 견진성사를 주례했다.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인 이날 교중미사 중 교구장을 대리한 조원규 신부는, 견진 대상자들의 머리 위에 차례로 안수를 하고 그 이마에 성유로 십자를 그으며 성령의 임하심을 기도하면서 견진 예절을 이끌었다.
 
   이날 세례성사를 보충하여 완성시키고 성령칠은의 인호로 견진성사를 받은 신자는 총 39명으로, 이들은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7주간에 걸쳐 본당에서 실시한 ‘성령세미나’를 통해 자신을 쇄신하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성사를 주례한 조원규 신부는 “견진성사를 통해 성령으로 굳건해진 여러분들은 더욱 완전한 주님의 모상이 되고 끈기 있게 신앙을 증거하며 복음을 전해야 한다”며 “예수님 닮은 작은 예수로서 더욱 성숙한 신앙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또한, 수원교구 설정 제50주년 대주제 ‘희망의 땅, 복음으로!’를 신자들과 함께 힘차게 외치며, “순교자 정신을 계승해 하느님 나라의 완성이라는 희망 아래, 이 땅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채워나가자”고 덧붙였다.
 
   “세례 받은 지 20년 만인 이번에 견진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한 김순화(미카엘라·57) 씨는 “기도와 선행을 통해 믿음을 굳게 다지는 신앙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견진성사 후 성당 지하식당에서는, 조원규 신부와 대리구 복음화국장 박전동(요셉) 신부, 장찬헌 신부와 성성진(바오로·콜롬비아 메델린 대교구 오상의 성비오신부 본당 주임) 신부가 본당 이종민(나모방 베드로·71) 총회장 등 상임위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간담회를 가졌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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