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새벽 7시 월피동본당(주임 최중혁 마티아 신부) 소공동체 지역·반·구역장 120여 명은 강원도 삼척으로 출발하였다.
그동안 소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소공동체 봉사자들은 본당에서 마련한 야유회에 참가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들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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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반을 달려 강원도 삼척에 도착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삼계탕과 전골로 준비된 점심식사 후 세 팀으로 나뉘어 대금굴로 향했다. 자연의 신비로움과 모처럼 나온 여행에 모두들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다른 팀이 대금굴 탐방을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남은 팀들은 맑은 계곡물에서 발도 담그고 원장수녀님과 함께 어린 동심으로 돌아가서 게임도 하고 율동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본당에서는 이번 야유회 경비를 모두 지원하여 그동안 수고한 소공동체 봉사자들이 즐겁게 행사에 임하도록 배려했다.
무지개지역 2구역 1반장 황명희(마리아) 씨는 “본당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봉사하리라는 결심을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명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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