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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대리구 태평동본당(주임 이성호 스테파노 신부) 가정분과(분과장 선명자 사라)에서는 6월 24일 교중 미사 시간에 가정봉헌식을 가졌다.
가정봉헌식은 2008년 6월 15일 첫 봉헌식에 이어 4년째 실시해 오고 있는 것으로, 본당에서는 3개월 마다 가정성화 1단계인 가정봉헌식 및 2차, 3차의 봉헌 갱신식을 갖고 있으며 매월 넷째주일을 본당 가정주일로 정해 봉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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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기초 교회 공동체인 가정의 역할과 영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도와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하도록 돕는 가정봉헌식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가족 안에서 시작하여, 기도하며 실천하는 가정으로 거듭남으로써 본당 내 모든 가정으로 확장되어 성숙한 그리스도인 공동체로 성장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봉헌된 가정은 가정성화 2단계 과정의 3개월 실천 서약을 하게 된다. 2단계 과정은 가족구성원이 함께 ▴한 달에 두 번 가족 복음나누기와 식사, ▴한 달에 한 번 주일미사 참례이다.
봉헌식과 갱신식을 마친 봉헌가족은 매월 첫 목요일 성시간 후 함께 모여 친교를 나누는 정기 모임을 갖는다. 이날 봉헌된 가정은 8개 가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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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성호 신부는 “가정은 하느님의 손길로 길들여져야 하고 늘 그분의 사랑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더 많은 가정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하고, 봉헌한 가정에 전 신자와 함께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박정숙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