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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수원교구 민족화해위원회센터 기공식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2-07-21
조회수 : 920
수원교구 민족화해위원회(이하 민화위, 위원장 김종남 요셉 신부)는 7월 21일 성직자·수도자·신자 등 20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민화위 센터 및 통일사목연구소 신축 기공미사’를 봉헌했다.
‘흩어진 당신 백성을 모으소서’(예레미야 31, 10)를 주제로 건물이 들어설 부지 인근 수원대리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미사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전임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를 비롯해 수원대리구장 최재용(바르톨로메오) 신부, 평택대리구장 김화태(제르바시오) 신부 등 15명의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됐다.
미사를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교구 내 열 분의 사제들과 2500여 회원들이 힘을 모으고 있는 민화위에서는 중국 사목과 안성 ‘하나원’ 관리 그리고 아직은 미미하지만 북한 의료지원 등에 더 많은 분들의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며 “흩어진 사람들을 모으시고 모인 사람들을 지켜주시는 하느님께서, 민화위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여러 활동에 함께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미사 후에는 민화위 부위원장 허현(요한 세례자·북여주본당 주임) 신부의 경과보고와 공사개요설명에 이어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총무 이은형(티모테오) 신부 등 내빈소개와 기공식이 진행됐다. 기념식 후 청소년문화원 1층에서는 축하연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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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2월 10일 설립된 교구 민화위는 새터민과 대북 의료 및 긴급 식량지원 등을 통해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노력하며 겨레의 염원인 남북통일을 지향하고 북한의 복음화를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100-9의 131.07㎡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건축 연면적 419.00㎡로 건립될 민화위 센터 및 통일사목연구소 건물은 4개월간의 공정으로 오는 11월 말경 완공될 예정이다.
지산종합건설(주)가 시공을, (주)엑시스 건축사사무소가 설계·감리를 맡았다.
※문의 031-417-5322 수원교구 민족화해위원회(http://cafe.daum.net/minhwaui)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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