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주임 장찬헌 아넬로 신부)은 오는 9월 22~23일 이틀 동안 ‘본당의 날’을 맞아 성당 마당에서「2012 본당 공동체가 함께하는 ‘사랑 나눔’ 바자」를 연다.
본당 설립 12년을 되돌아보며 지역사회를 희망의 땅으로 일구는 비전을 이루고 공동체의 화합과 일치를 도모하기 위한 이번 바자는, 2003년 연말 음식 바자를 개최한 이래 두 번째로 마련됐다.
첫 날인 22일(토)에는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도깨비시장’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오후 6시 토요 특전미사 후에는 성극 ‘예수님을 만난 어느 대장장이의 이야기’(모노드라마, 심우창 세베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3일(주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오전 10~11시 교중미사) 물품이 판매된다.
본당 관계자는 가전제품, 의류, 신발, 잡화, 먹을거리 등 다양한 상품의 바자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초청 공연·노래 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당 신자들은 지난 8월 5일부터 54일간 각 구역별로 본당공동체의 일치와 화합의 지향을 두고 청원과 감사의 ‘9일기도’를 바쳐왔다.
성기화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