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철산본당(주임 서종선 토마스 신부)은 지난 9월 2일 본당 설립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순교자 성월을 맞이하여 전신자(참가자 1,184명 / 버스 27대)가 미리내 성지 순례를 실시했다.
이날 순례는 전신자 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키고 성인들의 신앙 발자취와 순교정신을 이어받으며 신자들이 협동단결하는 성숙한 교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철산본당은 이번 성지순례를 위해 9일 기도를 봉헌하면서 사전에 봉사자 모임을 수차례 갖는 등 1천2백여 명의 많은 인원이 사고 없이 무사히 성지순례를 마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해 왔다.
철산본당은 본당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성숙한 공동체 형성'으로 사목 방향을 정하고 신자들의 친교와 교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쳤는데, 지난 3월 2일에는 지역별, 단체별 장기자랑과 음악회를 열었고, 4일에는 본당설립30주년 슬라이드 영상, 냉담자 새가족 찾기 기도봉헌, 대형성경필사봉헌, 기념미사를 봉헌하면서 본당 운영자금을 절약해 모은 1억 원을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를 통해 ‘해외선교 지원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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