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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교구 평협 한국평협 제3분기 상임위원회의 '아론의 집'에서 개최.

작성자 : 이상숙 작성일 : 2012-09-10 조회수 : 614

 
   지난 9월 8일부터 1박2일 동안 아론의 집에서는 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변영철) 주관으로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최홍준) 제3차 상임위원회가 열렸다.
 
   각 교구 평협회장단과 상임단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임위에서 참가자들은 교구별로 각 교구 평협의 구조와 운영에 대한 안내와 개선점, 활동보고와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각 교구가 당면한 과제와 활성화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상임위에서는 토의 안건으로 제시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선포한 ‘신앙의 해(2012.10.11~2014.11.24)’ 맞이하기 위한 평신도회의에 대한 건 ▴‘신앙의 해’ 잘 보내기 운동과 우수 교구 평협에 대한 포상 ▴교구 평협 제안사업의 실행 방법에 관한 건 ▴현재 평협 활동이 중단되어진 교구에서 평협 활동이 다시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상임위원회 첫 날 개막 미사를 통한 특강에서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제주 강정마을과 4대강 현안문제, 원자력발전소’ 등의 당면한 환경문제와 요즈음 성범죄가 늘어가면서 사형 제도를 부활해야한다는 여론에 반한 ‘생명 문제’ 등을 설명했다.
   이어 이런 모든 것의 근본적인 대책은 의식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는 “삶의 가장 기본이며 바탕이 되는 가정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회장들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평신도 지도자들로서 교회가 바라는 가르침을 널리 확산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둘째 날 오전 한국 평협 상임위원들은 수지에 위치한 손골성지를 순례하고 파견미사를 드렸다. 성지담당 윤민구(베드로) 신부는 강론을 통해, “손골성지는 프랑스 파리 외방 전교회 소속 선교사들이 전교유적지이며 우리의 신앙 선조들이 모진 박해 가운데서도 신앙을 유지 하던 거룩한 유적”이라고 설명하고, “‘하느님의 종’ 순교자 123위와 증거자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운동이 평신도로부터 활발히 전개되어 기쁘다”면서, “신앙선조들의 순교 정신을 본받아 신앙을 잘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 한국 평협 제4차 상임위원회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대구대교구 주관으로 베네딕토 수도회 영성관에서 ‘신앙의 해’ 맞이 평신도회의 행사와 함께 열린다.
 

 

이상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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