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하안본당 청소년 성경 골든벨 대회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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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댕~’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 세례자 신부)이 청소년을 위한 ‘성경 골든벨’을 울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 19회를 맞는 교구 성경잔치 준비의 일환으로 본당 교육분과에서 초, 중·고등부와 청년을 대상으로 ‘성경을 읽고 배우고 실천하자’는 주제 아래 마련한 것.
9월 16일 교중미사 후에 강당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70여 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시험문제는 교구 성경잔치 준비 암송카드와 배부된 문제집에서 선별해 O·X문제와 주관식으로 출제됐다. 참가자들은 미리 배부된 예상문제를 풀며 한 달 간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최종 골든벨은 청년부 이지연(마르치아) 양이 울렸다.
본당 교육분과장 이숙경(도로테아) 씨는 “청소년들이 성경공부를 했다는 것으로 충분히 감사하다”고 말하고, “온 가족이 미리 배부한 예상문제를 함께 푸는 과정에서 가정의 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정성진 신부는 격려사를 통해 “신자들이 성경 말씀에 대한 공부와 나눔이 부족한 것 같아 성경을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하고, “청소년들이 말씀 안에서 주님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갖고, 말씀 안에서 감명을 받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