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교구남한산성 순교자 현양대회 및 후원회 감사음악회

작성자 : 박정숙 작성일 : 2012-09-17 조회수 : 674

 
   9월 15일  남한산성 순교성지(전담 박경민 베네딕토 신부) 야외 미사터에서는 성남대리구장 조원규(야고보) 신부 주례, 성남지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남한산성 순교자 현양대회 및 후원회 감사음악회’가 봉헌됐다. 
 
   조원규 신부는 미사의 서두에 “순교자들의 삶을 더 깊이 묵상하도록 은총과 평화 넘치는 오늘 주심에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자” 말하고, “해마다 9월이면 성지순례 등 순교자의 얼을 기리는 행사를 하는 의미가 무엇인가 새겨보고 다짐하여 기꺼이 실천할 수 있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정의를 외치려면 먼저 자신의 성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증거하는 삶, 자신을 버리는 삶, 십자가의 삶, 신앙의 삶을 살기”를 강조했다.
   또한 역사적으로 “우리 선조들은 스스로 복음을 받아들여 교회를 세웠고 생명을 바쳐 신앙을 증거한 자랑스런 순교자들이며, 그 후손인 우리들에겐 순교를 유산으로 받아들여 정의와 진리를 증거해야 할 의무가 주어졌으므로, 죄악이 성행하고 비 구현적인 요소가 팽배한 세상과 우리 자신의 일상생활에서 복음의 빛으로서 정의와 진리의 삶을 살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신유박해 순교자 한덕운(토마스) 등 선조들의 신앙증거를 본받아 나눔 섬김 봉사로 선교하고, 복음의 증거자로서 기쁘게 생명을 바칠 수 있는지 자문자답해 보아야 할 것”이라며, “순교는 주님께 대한 극도의 사랑”임을 역설했다.
 
   이날 현양 대미사에는 포도나무찬미선교단(단장 안성준 안토니오)과 장한진(J-FAM), 최준익(막시모) 씨, 김승유(베드로) 씨가 성가대로 봉사했으며 미사 후 성지 후원회 감사 음악회를 열었다. 남한산성 순교성지 :
http://www.nhss.or.kr
 

박정숙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