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교구청에서는 ‘교구 수녀연합회 추계 연수 및 총회’가 개최됐다.
‘세상 안에 사는 수도자의 영적인 삶’을 주제로 한 이번 연수에는 약 90개 본당 140여 명의 수녀들이 참석했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주례한 말씀의 전례로 시작한 이날 연수는 주교님과의 만남, 강의(예수회 안정호 신부)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회 및 마침기도로 끝맺었다.
이용훈 주교는 말씀의 전례 강론을 통해 수도자 수가 감소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수도생활이 주는 완전한 자유와 풍요로움을 많은 젊은이들이 알게 되면 수도성소 지원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 주위에 내가 주님께로 가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포기하며 나 자신을 죽이는 ‘자아포기’야 말로 하느님께 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생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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