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시흥지구 소공동체 위원회(회장 길우준 베드로·영성지도 이승준 아우구스티노 신부)에서는 10월 21일 지구 내의 한 대형 음식점에서 시흥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대회를 열었다.
안산대리구 사무국장겸 복음화국장 손창현(이냐시오) 신부와 지구 각 본당 주임 신부들이 격려차 참석한 가운데 7개 본당 300여 명의 봉사자들은 원형 탁자에 둘러 앉아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갔다.
이날 봉사자 대회는 ▴본당별 소공동체 현황 소개에 이어 ▴소공동체 활동 사례 발표 ▴함께 식사(본당별,개인별 장기자랑) ▴시상식과 마침 강복으로 마무리 됐다.
활동 사례 발표를 한 군자본당 이정례(비아) 씨는 세대 수가 많았던 구역 소공동체를 소규모로 나눠 운영하여 교우 방문 및 냉담자 관리 등이 수월했던 경험과 매주 반모임과 년4회 정도의 구역 모임을 가진 결과 구역 전체가 활성화되었다는 사례를 발표하여 참석자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형제들과 자매들이 함께 소공동체 모임을 한다고 밝힌 시화 성바오로 본당의 안선자(요안나) 씨는 함께 다녀온 성지순례에서 느꼈던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고 현재 4명의 예비신자들도 함께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시흥지구 소공동체 위원회에서는 각 본당 봉사자들이 매년 한자리에 모여 활동사례와 정보를 나누어 소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을 얻도록 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 3회 봉사자 대회를 가졌다.
김준식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