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하안본당 초등부 은총잔치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2-10-21
조회수 : 597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세례자 신부) 초등부 주일학교는 ‘선행’으로 받은 달란트를 모아 필요한 물품 구입을 구입하는 ‘예수님과 함께 하는 은총잔치’를 10월 20일 개최했다.
이 은총잔치에서는 돈이 따로 필요없었다.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선행이나 미사 참석 시에 한 장씩 받은 ‘달란트’가 유일한 교환 화폐.
본당 신부와 수녀, 교리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이 기증한 성물, 학용품, 도서 완구 등이 물건으로 나온 이날 은총잔치에서 미사 참석이나 선행을 자주 하지 못한 어린이들은 물건을 구입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굴러야 했다.
정성진 신부는 어린이들의 얼굴에 손수 예쁜 그림을 그려 주며 지난 6개월간의 선행을 격려했고, 보좌 조태구 신부는 어린이들과 사진과 함께 찍으면서 열심히 생활한 어린이들과 함께 했다. 자모회 회원들도 정성으로 준비한 햄버거, 떡볶이, 어묵, 과일 등 간식을 어린이들에게 나눠줬다.
초등부 주일학교 교감 송나용(요셉피나) 씨는 “이번 은총잔치를 통해 어린이들이 주일학교와 미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두터운 신앙을 갖게 됐으면 좋겠고, 이웃 어린이 선교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