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리구장 최재용(바르톨로메오) 신부를 비롯한 팔달지구 사제단과 수도자, 각 본당 평신도 500여 명이 함께 한 이날 축제는, 지구 내 6개 본당 성가대와 초등부, 중·고등부 학생, 청년팀, 노인팀이 출연한 가운데 1, 2부로 나뉘어 성대하게 개최됐다.
제1부에서는 북수동성당 초등부 미카엘 천사들의 율동, 화서동성당 세실리아성가대, 북수동성당 미카엘성가대, 매교동성당 임마누엘성가대, 화서동성당 노인대학 노인팀의 스포츠댄스가 관객들의 박수에 맞춰 진행되었고, 제2부에서는 지동성당 중·고등부의 ‘현승이와 아이들’ 댄스, 북수동성당 청년팀 창작뮤지컬, 고등동성당 우니오성가대, 지동성당 하늘사랑성가대의 합창 후 팔달지구 연합성가대 출연자가 함께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영상으로 팔달지구 각 본당의 소개와 각 본당 신부의 축하 말씀이 있은 후 현정수(요한사도) 신부의 축하 메시지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성효 주교는 “각 본당 신부와 수도자, 성가단원, 신자들이 일치가 되는 축제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 두 손으로 ‘여러분 사랑합니다’를 의미하는 하트 모양을 머리에 그렸다.
최재용 신부는 오늘 출연한 모든 분들께 감격스럽고 고맙다며 그 어떤 합창단보다도 잘했다고 칭찬하고, “오늘 이 음악축제를 통하여 지구 내 전 신자들이 영성적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하나로 화합하여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자”고 말했다.
전창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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