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벌말성당 대림 특강
작성자 : 송재순
작성일 : 2012-12-03
조회수 : 746
벌말성당 대림 특강이 12월 8일 안양대리구 벌말성당(주임 안성노 바오로 신부)에서 토요특전미사 후에 실시됐다.
신자 120여 명이 참석한 대림 특강은 비산동성당 주임 현정수(요한사도) 신부의 진행으로 진행됐다.
현정수 신부는 강의 사이사이 성가를 부르고 참석한 신자들이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성가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또, 25칸으로 나뉘어진 종이를 주고 강의 주제에 따라 단어를 적도록 하는 등 신자들이 참여하는 색다른 특강으로 이어갔으며, 참석한 모든 신자에게 “쉬는 교우나 성당을 탐탁치 여기지 않는 신자에게 주라”며 CD를 선물로 주기도 했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공동체의 풍요를 위하여 하느님 나라의 성화를 드리고 살았는가”를 반문한 현정수 신부는 “목적이 불분명한 방향과 ‘이 정도면 되겠지’하는 안주에서 벗어나 끊임없는 여정의 순례로 마음과 사랑과 정성을 다해 성화되는 신앙의 순례자가 되자”고 권고했으며, “꿈과 비전과 사명으로 끊임없이 나가는 신앙인이 될 것”을 주문했다.
특강에 참석한 이혜진(아가다) 씨는 “대림절을 맞아 공동체가 나에게 끝없이 사랑을 베푸시는 아버지께로 하나 되어 나아가며, 쉬는 교우가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의 집인 성당으로 돌아와 모두가 하나 되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는 성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송재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