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월피동본당 어린이복사 입단식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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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월피동성당(주임 최중혁 마티아 신부)에서는 어린이 미사 중 9명 어린이들의 복사단 입단식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신임 복사들은 선서문 낭독과 선서식을 통해 하느님 앞에서 깨끗한 어린이로 봉사할 것을 다짐하였고 본당 신부로부터 안수를 받았다. 부모들은 부모동의서를 함께 낭독하며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 도와줄 것을 결심했다.
미사 후에는 사제, 수도자, 선배 복사 단원들과 함께 하는 축하식도 있었다. 이날 입단한 9명의 어린이들은 지난 40일 동안 새벽 미사와 평일 미사를 참여했으며, 매일 복음을 쓰고 느낀 점을 복사 노트에 기록했다. 평일 미사 후에는 지도 수녀님과 함께 쓴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복사 10계명을 외우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면서 복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해 왔다.
최중혁 신부는 “이번 입단식에 처음 의사를 밝힌 어린이들이 모두 입단하게 되어 특히 기쁘다”면서, “복사단은 유일하게 미사 중 저와 같이 제단에서 하느님과 가장 가까이 봉사하는 특권이 주어지므로, 그것을 행복으로 생각하고 복사로서의 사명에 충실하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듣는 복사단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명영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