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2013년 효명중고 졸업식
작성자 : 조정현베네딕토
작성일 : 2013-02-12
조회수 : 704
2월 8일 오전 10시 학교법인 광암학원 효명고등학교는 광암관에서 제54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평택대리구 대리구장 김화태(제르바시오) 신부가 참석하여 총381명 졸업생들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주님의 기도로 시작된 졸업식에서 교장 배영호(베드로) 신부는 회고사를 통해 “오늘 받은 졸업장은 여러분과 학부모와 교사의 지문을 담고 있다. 모세의 지팡이처럼 능력을 발휘하는 도구이며 증표”라 말하고 “이제 부모님을 생각하며 세상의 빛으로서 어딜 가든 행복하고 세상을 밝히는 사람이 되어 달라”며 제자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성효 주교는 치사에서 ‘마리아 모성원에서 미혼모를 담당하는 모니카 수녀 일화’를 소개 하면서, “생명을 존중하는 효명인이 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생명의 길로 나아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답다’라는 말을 듣는 효명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밴드동아리 루닉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졸업가와 교가로 마무리한 졸업식은 영광송으로 끝이 났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효명중학교 58회 졸업식이 이어졌다.
졸업식이 시작되자, 동영상으로 담임선생들의 축사가 상영되고 이어 무대에 올라와 축가를 불렀다. 축가가 끝나자 학생대표들이 올라와 감사의 꽃을 각자 담임 선생님에게 달아 주었다.
졸업식에는 평택대리구장 김화태 신부가 참석하였고 교구 사무처장 이영배(안토니오) 신부가 이사장 축사를 전하고 총300명의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조정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