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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설날 이주민 국제공동체 미사

작성자 : 전창남 작성일 : 2013-02-11 조회수 : 615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설날, 수원대리구 고등동성당 소성당에서는 필리핀, 캐나다, 체코, 아프리카, 남미, 중국, 한국인 등 80여 명의 이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설날 미사가 봉헌됐다.
 
   미사를 집전한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최병조(요한사도) 신부는 “한국에서는 오늘(음력 1월1일)을 가장 큰 명절로 여기고 있으며, 이날 조상의 묘를 참배하고, 부모형제, 일가친척이 모여 복을 빌어주는 덕담을 하면서 가족의 정을 나누고 있다”고 설날을 소개했다.
   또, “낯선 이국땅에서 생활하기가 어려움이 많겠지만 새해에는 영적으로 더 건강하고 풍성해 지도록 여러분의 시간과 믿음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투자하여 큰 꿈을 꾸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덕담하면서, “우리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믿음 안에서 꿈을 꾸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미사 후 이주민들은 화서동에 위치한 수원 엠마우스로 이동하여 저녁 만찬을 즐겼다.
   이날 만찬은 교구 경제인회(회장 하재택 빈첸시오·영성지도 이영배 안토니오 신부)에서 지난 2월 1일 전달한 후원금과 안양대리구 오전동성당(주임 김동원 비오 신부)에서 지원한 과일로 준비됐다. 또한 삼성전기(사장 최치준)에서는 이주민들을 위해 떡국떡 세트 8박스를 지원했다.
 
   한편, 베트남 공동체는 2월 9일(토) 미사 후 설날 파티를 즐겼다.
 

전창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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