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소식

교구소식

작성자 : 조정현베네딕토 작성일 : 2013-02-18 조회수 : 515

수원대리구중심 권선동본당(주임 배명섭 안드레아 신부)은 2월 17일 교우들의 일치와 나눔을 위한 윷놀이잔치를 열었다.

해마다 정월대보름을 즈음해 열리는 윷놀이는 올해로 14번째로, 교중미사 후 신자들은 본당에서 마련한 점심을 함께 나누고 본당 앞마당에 모여 윷놀이를 즐겼다.

구역대항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오후 5시가 되어서야 끝이 난 윷놀이 잔치를 위해, 본당청년회에서는 음식장터를 운영하여 흥을 돋웠다.

개인전에서 준승을 하여 쌀 60Kg을 상품으로 받은 지현옥(베로니카) 씨는 "얼떨결에 준우승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상품으로 받은 쌀은 구역에서 매월 봉사 가는 곳에 기증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미사에서 배명섭 신부는 신자들에게 사순 시기 동안 매일 오후 5시에 알람을 맞춰 놓고 함께 기도를 하자고 제안했다. 배명섭 신부는 이 시간을 통해, 본당 신자들이 기도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주모송을 바쳐 줄 것을 요청했다.

조정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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