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학본당(주임 한기석 마카리오 신부) 중·고등부 학생들이 주관하는 ‘2013년 제5회 가온누리 축제’가 2월 16일 저녁 8시 명학성당 지하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친구와 학부모님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중·고등부 한빛사도단들이 함께 모여, 노래와 춤, 전례부의 연극 공연과 선보이는 자리로 꾸며진 이번 축제에는 2012년 한빛사도단의 봉사활동과 피정, 체육대회, 교육, 성지순례 등이 동영상으로도 상영돼, 지난 한 해 동안 자신들의 활동모습을 돌이켜보며 주님의 큰 사랑과 은총에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한기석 신부는 “이번 행사는 교회의 봉사활동을 하면서 학교생활하고 틈틈이 늦은 시간까지 준비하고 노력해서 올리는 축제”라고 소개하고, “재밌게 봐주시고 많은 격려와 박수로 신나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이런 축제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장 김종관(대건안드레아) 씨는 “우리 아이들을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주시고 배려한다면 본당 청소년활성화에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친구와 이웃, 형제와 함께할 때 행복함과 기쁨이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사 한기숙(루치아) 씨는 “매년 신부님과 학부모님, 그 밖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축제가 열리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며, “늦은 시간까지 함께 축제를 준비한 우리 한빛사도단 친구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자랑스럽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선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