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광암학원 안법고등학교 61회 졸업식이 2월 15일 안성에 위치한 안법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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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에서 재단이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넓은 곳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여러분은 안법 동산에서 배운 사랑의 진리를 완성하기 위하여 떠나는 것인 만큼 여러 가지 유혹, 고난, 역경을 극복 할 수 있는 참 성인으로 살아 나가길 바라며, 안법인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이웃과 사회에서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졸업식을 통해 264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학교법인 이사장상은 안정현 군이 받았으며, 학교장 공로상은 이해승 군이, 그리고 총 35명의 학생이 내·외빈 상을 받았다.
한편, 졸업식 식전행사로 ‘Passion의 발자취로’라는 제목의 졸업생들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물 상영이 있었다. 또한 2학년 재학생이 주축이 된 동아리 그룹사운드 ‘동경’과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공연이 이어져, 참석한 학부모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안법고등학교에서는 수원가톨릭대학교 김규남 군 등을 비롯해, 서울대2명, 연세대 5명, 고려대 8명, 한양대 6명 등 220명이 상급학교 합격이 확정되었으며, 2월 말까지 추가 합격자 집계까지 감안한다면 95%의 높은 합격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호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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