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시립 ‘나름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식이 2월 19일 광명시 철산로 56에 위치한 문화의 집 현지에서 있었다.
수원교구 (재)대건청소년회에서 위탁받아 2013년 2월 1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운영하게 되는 ‘나름 청소년 문화의 집’의 개관식에는 교구 청소년국장 이건복(바오로) 신부와 교구 청소년국 부국장(법인담당) 함상혁(프란치스코) 신부, 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신부와 양기대 광명시장 등 내·외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사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은 “한국청소년들이 휴일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고민 끝에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는 분위기와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나름 청소년 문화의 집’을 개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함상혁 신부는 인사말씀에서 ‘대건 청소년 법인’의 운영 원칙을 ‘첫 번째는 겸손, 두 번째는 성실, 세 번째는 정직’이라고 소개하고, “나름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수련 활동, 문화 활동, 자치 활동, 영상 활동, 음악 활동’을 하게 되며, 철산시립 도서관도 함께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광북성당 김형숙(세실리아) 씨는 “지역 가까이에 이런 문화의 집과 도서관이 생겨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여가를 선용할 좋은 장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많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광명시 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광명 시립 ‘나름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 프로그램의 내실화 및 전문화를 통한 눈높이 운영의 정착, 청소년의 자율참여 확대 및 지역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 조성을 목표로, 영상미디어 특화사업을 주축으로 한 청소년 자아실현 프로그램 운영, 그 밖의 건전한 청소년 육성활동 프로그램개발 및 보급하게 된다.
또한 ‘나름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청소년 자율 활동의 적극적인 지원과 자율 참여 유도, 청소년의 권리 및 자립, 자주정신 함양, 차별화 된 프로그램 공급으로 청소년의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정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