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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수원대리구 장안지구 청소년 합동견진성사
작성자 : 이윤창
작성일 : 2013-02-24
조회수 : 853
수원대리구 장안지구 6개(정자동주교좌·정자꽃뫼·조원솔대·율전동·조원동·일월) 본당 청소년 합동 견진성사가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수원대리구장 송병수(시몬) 신부 집전으로 2월 24일 거행되었다.
세례성사로 ‘생명의 은총’을 가진 187명의 청소년들이 주님의 ‘사랑의 사도’로서의 첫 걸음을 힘차게 내어딛는 하느님의 은총의 시간이었다.
정자동주교좌 대성당에는 청소년 견진자 대부모 그리고 축하하기 위하여 모인 가족들의 감사의 마음이 대성전을 가득 메웠다. 청소년들의 왁자지껄한 분위기도 이내 미사가 시작되자 엄숙해졌다.
송병수 신부는 강론에서 “오늘 이 시간 하느님께서는 여러분들에게 살아가는 동안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성령의 일곱 가지 은사를 주신다”면서 “슬기와 통달, 의견, 굳셈, 지식, 그리고 효경과 두려움”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여러분이 이웃을 괴롭히는 나쁜 이가 아닌, 혹은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아닌 사랑을 나누는 주님의 사랑의 사도가 됨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또, 송병수 신부는 “견진성사를 통해 성령의 은사는 곧 결실을 보게 되어, 하느님과의 긴밀한 관계인 사랑과 기쁨 그리고 평화가 이뤄지게 되고, 친구들에게는 친절과 선행 그리고 인내는 곧 의인으로의 길이 될 것이며, 자기 자신에게는 꼭 필요한 온유와 절재 그리고 진실이 통하는 열매가 맺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지는 견진성사에서 긴장된 청소년들은 이내 숙연하고 주님께 감사와 찬미의 마음으로 도유의식에 임하였다.
이날 견진성사를 받은 청소년은 총 187명(정자동주교좌 - 14명, 정자꽃뫼 - 33명, 조원동주교좌 - 8명, 일월 - 36명, 율전동 - 42명, 조원솔대 - 54명)이다.
이윤창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