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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곤지암본당 ‘파스카 성삼일’ 72시간의 여정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04-04 조회수 : 517

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주임 장찬헌 아넬로 신부)파스카 성삼일’. 지난 328일 주님 만찬 성목요일 저녁 미사로 시작하여 29일 주님 수난 성금요일을 거쳐 30일 부활 성야 때 그 절정을 이루며 31일 예수 부활 대축일 저녁 기도로 끝나는 전례주년의 정점인 죽음에서 생명으로가는 사순시기의 마지막 관문인 72시간. 그 사흘 동안의 여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328일 성주간 목요일 저녁, 예수 그리스도께서 수난 전날 밤에 최후의 만찬을 베푸시고 성체성사와 성품성사를 세우신 것을 기념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주님 만찬 미사 중에는 발 씻김 예식을 거행하고, 미사를 마칠 때 성체를 성전 밖 교육관의 수난 감실로 모시면서 주님 수난의 날이 시작돼 각 구역·단체별로 성체조배를 했다.

29, 예수님의 수난과 십자가의 죽음을 묵상하고 기념하는 성주간 금요일. 이날은 일 년 중 유일하게 미사가 없으며 주님 수난 예식만 거행한다. 재의 수요일에 이어 이날 신자들은 금육재와 금식재를 함께 지켰다. 오후 3시에는 공동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다.

30,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성주간 토요일 밤 9. 다시 살아나신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를 경축하며 부활 성야미사를 성대히 봉헌했다. 1부 빛의 예식에서는 부활초를 점화하고, 2부 말씀 전례에서 성경에 기록된 하느님의 구원 신비를 들었다. 3부에서는 세례 갱신식을, 4부에서는 성찬 전례를 거행했다.

31. 그리스도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예수 부활 대축일’. 6개월 동안 교리교육을 받은 11명의 예비신자들이 예수님의 영광스런 부활을 공유하는 세례성사를 받으며 새로이 태어났다. 미사 후 신자들은, 그리스도가 새로운 생명으로서 영광스럽게 나타나신 돌무덤을 상징하는 부활달걀을 나누며 부활의 기쁨을 함께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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