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청년연합미사가 지구 내 6개 본당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4월 28일 하안성당 대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청년들은 연합으로 톨스토이의 작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소재한 연극 공연을 통해 복음 말씀의 주제인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에 대해 함께 묵상했고, 연합성가대를 구성하여 전례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날 미사를 봉헌한 하안본당 보좌 서영준 라파엘 신부는 “청년 여러분들은 예수님 품에 머무는 제자들”이라고 말하고,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따라 살아감으로써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하안본당 임상범 요셉 끄레도성가대 단장은 “활동적인 청년들의 성향에 맞춘 성가와 함께 봉헌되는 미사가 인상적이었고, 사뭇 진지한 청년들의 진지한 모습과 연합성가에 감동받았다”며 청년연합미사를 함께 한 소감을 말했다.
안산대리구 광명지구는 광명, 철산, 소하, 하안, 광북, 광문 등 6개 본당이 소속되어 있으며, 매월 지구청년연합미사를 본당별로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다.
최효근 명예기자
* 제주도를 다녀와 준비없이 미사에 갔다가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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