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하안본당 초등부주일학교 (교감 정수지 안나) 어린이들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11일 '가족'이라는 큰 주제로 특별한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가족의 의미를 알아보는 영상을 보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우리 가족, 본당 공동체의 가족, 지구촌 가족 등 여러 가지 의미의 가족이 있음을 배웠고, O,X 퀴즈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
이날 영상을 감상하고 퀴즈를 통해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알게 된 어린이들은 즉각 즉각 호응하면서 주제 찾기에 바빴다.
유치부와 1학년은 성당에서, 2~3학년은 구름산에서, 4~6학년은 달맞이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3그룹으로 나누어 우리 가족의 행복했던 기억, 본당 공동체, 지구촌 가족 등의 소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열정은 그림 그리기에서 여지없이 드러났다. 주어진 주제에 맞게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들이 보고 느낀 점을 쉴 새 없이 그림에 담아냈다.
정수지 안나 교감은 “이번 사생 대회를 통해 그동안 몰랐던 다른 가족의 의미를 깨달아 항상 가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고, 이번 여름에 있을 가족 캠프의 의미를 알려 줄 필요성이 있어 주제를 ‘가족’으로 정했다.“고 개최 소감을 말했다.
이날 그린 그림은 각 학년별로 시상을 하고, 8월 2부터 4일 까지 열리는 본당 전 신자 가족캠프에 전시할 예정이다.
최효근 ·성재필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