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광명지구(지구장 : 안상일 요셉 신부) 축구선교연합회(회장 이재동 가브리엘)회원들은 5월 19일 광명 시민운동장에서 광명 지구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 참가한 지구 4개 본당 선수들은 함께 출전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서로 친교를 나누면서 축구를 통해 선교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 우승은 소하동본당이, 준우승은 하안본당이 차지했다.
올해 우승한 소하동본당 축구선교회는 젊은 선수들을 많이 선교하여 우승을 했는데, 축구에 열정적이었지만 얇은 선수층 때문에 그동안 지구장배 축구대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출전한 모든 본당이 대리구장배 축구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선수들은 한결같이 “대리구장배 축구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우리는 단순히 축구를 하기 위한 모임이 아니라, 늘 ‘작은 선교 단체’라는 것을 늘 잊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가톨릭신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회원 왼쪽가슴에 본당의 휘장을 달고 숨이 넘어가도록 운동장을 달리면서 선교를 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안상일 신부는 대회를 마치며 "오늘 날씨가 안좋아 걱정했는데 맑게 개인 날씨에 무사히 경기를 마치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성령강림 대축일에 성령의 충만하신 은총으로 더욱 힘을 얻어 앞으로 선교 축구단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광명지구 내 광명본당, 소하본당, 하안본당, 광북본당 등 4개 본당에서는 축구선교회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효근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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