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본당(주임 최황진 라파엘 신부)의 죽전자비의 모후 꾸리아(단장 류재덕 정률베드로)는 5월 26일 요당리 성지를 순례하고 단합 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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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지 순례에 오른 60여명의 단원은 영광의 신비를 묵상했다. 성모성월을 맞이하여 성모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기 위해 성모님의 깊은 겸손과 순명을 본받기를 바라고 성모님이 지니신 그 높은 믿음의 덕을 따르고자 갈망하는 레지오 단원의 정신을 되새기며 성지 순례에 임했다.
‘은총의 샘 쁘레시디움’ 김광국(안토니오)단장은 “레지오 단원이 늘어나지 않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하고 “순교 성인들의 정신을 본받아 더욱 충실이 신앙생활을 하고 본당 협조등 더 많은 봉사를 통하여 성모님의 군대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점심 식사 후에는 간식과 음료를 나누며 앞으로 레지오 활동에 충실히 임하고 주위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권고하기를 다짐했다.
요당리 성지는 신유 박해(1801년)를 기점으로 서울과 충청도등에서 피난하면서 형성된 교우촌이다. 특히 이곳에 피난 왔다가 순교한 양베르 범(라우렌시오)성인과 이분의 피신을 돕고자 순교한 손경서(안드레아)순교자의 얼이 서려 있는 곳이다.
류재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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