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제4회 군포지구 성가제
작성자 : 김선근
작성일 :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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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리구 군포지구에서 주최한 ‘제4회 군포지구 성가제’가 6월 1일 금정본당(금정(2), 용호, 대야미, 산본, 수리동)에서 5개 본당 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금정성당에서 열렸다.
이번 성가제에서는 ▴금정본당 “소화데레사 성가단”이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외 2곡을, 찬조 출연한 청년팀 “다비드하프 성가단” 사랑은 영원하리 외 1곡 ▴용호본당 “미카엘 성가대” 주 하느님 위대하다 ▴대야미본당 “DYM youth choir” 그가 나를 인도하네 ▴산본본당 “세라핌 성가대” 사랑의 주 예수 외 2곡 ▴수리동본당 “베리타스 성가대” 주님의 기도 외 2곡 등 각 본당별로 3곡씩 노래했다. 또 이번 성가제에 참석한 180여 명의 단원들이 부르는 헨델의 메시아 중 “알렐루야”를 관객들을 위해 선보여 감동을 전했다.
연합성가팀을 총지휘 감독한 김애영(유스티나·금정본당) 씨는 “이번 성가제를 위해 각 본당에서 많은 노력을 했다”며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성가제 참가 본당의 주임 사제들이 참석해 각자 본당 성가대를 응원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금정본당 총회장 남영신(세레나) 씨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 2달여 동안 수고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리고 오늘을 경합의 장이 아닌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큰 박수와 기쁜 마음으로 함께 즐겨달라고 청했다.
환영사를 통해 금정본당 주임 박상호(바실리오) 신부는 “오늘 이 자리가 본당 전례를 하시는 봉사자들과 많은 신자들의 가슴이 따뜻해지고 환하게 해주는 기쁨의 성가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고 오늘 찾아주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포지구 지구장 이찬종(요셉·용호본당 주임) 신부는 축사를 통해, “성가는 하느님을 찬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성가를 부르는 사람의 마음과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함께 하느님께 봉헌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 여러분들이 준비하신 모든 열정을 다해주시고 앞으로 지구 성가대가 더 발전해서 세계적인 성가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본당 성가대를 응원하고자 방문한 산본본당 주임 이병문(야고보) 신부는 “각 본당 성가대의 색다른 특징이 드러났으며, 아름다운 화음과 조화를 뽐내는 자리라 너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랫동안 애쓰신 성가봉사자와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각자 본당에서 더 기쁘게 성가대 안에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