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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오산본당 민병흔(마리 율리아나) 수녀 칠순 축일 국수잔치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3-06-16 조회수 : 1037

(마)구마구 가슴이 뛰는 오늘, (이)렇게 자모회에서 작은 글 드립니다. (유)월의 아름다운 오늘, 마리 율리아나 수녀님의 칠순 축일을 축하드리며. (이)슬처럼 깨끗한 영혼으로 사랑을 베푸시는 우리 수녀님. (안)경 너머로 보이는 영롱한 눈빛에 눈이 부시고.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의 수녀님, 사랑합니다!~~
 

 
   6월 16일 교중미사 후 평택대리구 오산본당(주임 전삼용 요셉 신부) 지하식당. 본당 공동체가 ‘율리아나’의 영명축일(6월 19일)을 사흘 앞두고 ‘민병흔(마리 율리아나) 수녀의 칠순 축일 국수잔치’를 열었다.
 
   국수잔치 중 자모회 회원들이 지은 [마·리·율·리·아·나]의 6행시를 사회자가 큰 소리로 읊어나가자 민 마리 율리아나 수녀의 영명축일과 고희를 축하하는 400여 신자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잔치에 앞서 교중미사 영성체 후 주일학교 어린이들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받은 민병흔 수녀는, 이어 사목평의회 최용휴(요한사도) 회장에게서 본당 공동체의 정성을 모아 족자에 담은 영적 선물(미사 및 영성체·성체조배·주모송·수도자를 위한 기도·선행·희생·화살기도 각 2780회, 묵주기도 8340단, 십자가의 길 278회)을 받고서 환하게 미소 지었다.
 
   전삼용 신부가 “수녀님의 칠십 평생의 만감이 교차하실 것”이라며 “30년 더 사시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것들 채워나가시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하자, 민병흔 수녀는 열세 살 아래인 동생 수녀와 막내 남동생의 손을 맞잡으며 “‘예수님께서 주신 평화’를 세상에 펼치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수잔치 막바지에 노틀담 수녀회 후배 수녀들과 신자들의 ‘어머니 은혜’ 합창을 지긋이 들으면서도 민 수녀의 ‘그윽한 미소’는 끊이지 않았다.
 
   민병흔 수녀는 노틀담 수녀회 한국지부장과 인천 박문여자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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