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교구청, 교구 단위 단체, 본당) 직원 피정이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성라자로마을 내 아론의 집에서 260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주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피정은 가톨릭교육문화회관 관장 겸 가정사목위원회 위원장 송영오(베네딕토) 신부가 지도했으며, ▴말씀 전례 ▴강의 ▴조별나눔 ▴성무일도 ▴참회예절 및 고해성사 ▴파견 미사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송영오 신부는 강의를 통해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라는 말은 믿음을 더 달라는 것이 아니라,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주님께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달라는 말”이라고 강조하면서, 믿음의 요소는 ‘겸손, 신뢰, 노력’이라고 말했다.

   파견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교구 설정 50주년과 신앙의 해를 기해 우리 교구가 내실 있게 성장해야 하며 그 가운데 직원들이 중요한 자리를 맡고 있다”며 자신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임해줄 것과 자선, 선행, 기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구 홍보전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