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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광북본당, 하느님을 만나러 떠나는 여름 신앙학교

작성자 : 장정숙 작성일 : 2013-08-05 조회수 : 596
   안산대리구 광북본당(주임 허정현 요한세례자 신부) 청소년위원회에서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청소년 수련관’에서 초등부 여름신앙학교를, ‘강화 바다의 별’에서 중·고등부 여름 신앙학교를 실시했다.
 
   초등부 여름신앙학교가 열린 강원도 청소년 수련관.
   여름신앙학교가 시작하는 첫 날인 29일, 수련관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방을 배정받은 후, 체육관에 모여 꼬리잡기를 통한 친목도모와 모둠별 소개인사말 적기를 하였다. 선생님과 수사님들의 물총세례가 쏟아지는 가운데 놀이를 통한 협동심을 유발하도록 기획된 물놀이(샤워송)를 하고 다시 체육관에 모였다. 체육관에서 어린이들은 모둠별 미션을 수행 후 미션에서 얻은 지식으로 골든벨에 참여했다.
   둘째 날, 북한강에 가서 모둠별로 카누를 탔다. 팀원들은 협동하여 노를 저으며 더위를 피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미션으로 주어진 게임에 참여하였다.
   성경구절 퍼즐 맞추기는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여 단어 퍼즐을 완성시킬 수 있는 게임이었다.
   저녁을 먹고 참회예절시간에는 촛불을 들고 신문지와 색지에, 하느님과의 거리를 멀게 하는 것과 하느님께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생각들을 적어 미사시간 중간중간에 활용했다. 미사 직전에 색지에 적은 나의 다짐과 하느님과의 거리를 가깝게 하기위한 생각들을 봉헌하기도 했다.
   셋째 날, 각 모둠별로 서로에게 남기고 싶은 말들을 적어(롤링페이퍼) 그 동안의 추억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직접 만든 텀블러 안에 롤링페이퍼를 끼워 추억의 물건을 남기기도 했다. 파견 미사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가 하였다.
 
   6학년 성정훈(라파엘) 군은 “캠프를 가기 전에는 초등학교에서의 최고 학년으로써 과시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조장을 맡고 카누 등 여러 가지 게임을 주도하면서 리더십도 생겨 동생들을 보살피게 됐으며, 공부에서의 압박보다는 자연 안에서 하느님을 많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도 바다의 별에서 열린 중·고등부 캠프는 ‘첫째 날 만남의 시작, 둘째 날 고백의 시간, 셋째 날 사랑의 실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중3 김동호(바오로) 군은 “프로그램 중 ‘그분께로 한걸음씩’, ‘마음을 열어 하느님께로’의 게임과 ‘별빛이 물들 때’의 밤 기도를 통해, 하느님 아버지 품에 푸욱 안길 수 있었고 나 자신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신앙심과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고픈 열정이 생겼다고 했다.
 

장정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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