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하안본당 하계 전신자 교육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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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 세례자 신부)은 매월 첫째 화요일에 전 신자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8월 13일 저녁 첫 강의로 본당 보좌 서영준(라파엘) 신부의 ‘체험하는 신앙’이란 주제 강연을 열었다.
교육에 참석한 150여 명의 참석 신자들은 멋진 강연을 들으며 열대야를 잊었고, 서영준 신부는 “매월 전 신자 교육을 실시하게 된 이유는 신앙생활을 더욱 더 열심히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신자들에게 교육을 통해 답답한 마음을 해소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교육 취지를 설명했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성숙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듯이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고 해서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고 있다고 단정할 수 없으므로 신앙 선조들이 하느님을 만나고 체험하면서 깨닫고 신앙고백을 한 것처럼 말씀 안에서 자기 스스로 깨닫고 체험하는 신앙으로 하느님께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한 서영준 신부는 “성경 말씀을 읽고 난 후에는 깨달음이 있어야 하고, 말씀의 깨달음이 있을 때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를 알게 될 것“이라면서 체험하는 신앙인으로써 말씀을 통한 깨달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묵상은 신앙을 보다 깊이 통찰하고 하느님께서 자신에게 원하시는 바를 깨닫게 되어 하느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알게 되는 것이고, 관상은 하느님을 바라보며 자신의 깨달음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묵상과 관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