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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음악회

작성자 : 장정숙 작성일 : 2013-08-19 조회수 : 1898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 위원회(상임위원장 이성효 리노 주교)는 2013년 8월 1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음악회’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를 비롯해 각 대리구장 신부와 교구 원로사목자, 교구 사제단, 그리고 김문수(모세) 경기도지사 외 내·외빈과 4000여 명의 신자들이 함께한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박경민 신부와 정원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기념음악회’는 크게 ‘희망·소통·쇄신’이라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제1부 희망의 무대(참여)에서는 앗숨도미네 뮤지컬·사제들의 힙합메들리·자전거 탄 풍경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제2부 기쁨의 무대(소통)에서는 ‘소통 영상’과 수원교구 전교수녀연합회의 합창, 가수 김광진의 축하무대, 클래식의 향연(강정우, 임선혜, 교구 연합합창단, 이호재 신부)이 펼쳐졌다. 특히 ‘소통 영상’에서는 본당을 찾아간 ‘소통마이크’를 통해 교구민들이 각자의 바람을 이야기함으로써, 교구민들과 교구가 소통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3부 복음의 무대(쇄신)이 열렸다. 쇄신을 상징하는 ‘솔개’의 일생을 담은 동영상이 끝나자 가수 바다의 축하무대가 이어졌으며, 수원찬양사도협의회 비보이와 풍물패, 댄서 등 청소년 80여 명이 연출하는 ‘플래시몹’이 선보였다. 특히 플래시몹은 이 시대 그리스도인이들 거듭 추구해야 할 ‘쇄신’의 메시지를 담아 신앙의 열정을 표출하며, 절정의 무대로 이끌었다.
 
   이날 기념 음악회는 이용훈 주교의 강복 후 참석한 모든 이가 함께 하는 ‘하느님 그리고 나’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음악회는 교구민중 음악적 재능이 있는 사제와 수녀, 청소년, 이주민, 장애인 등 평신도와 정상급 성악가, 가수 등 출연진만 30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행사로, 사전 발부된 티켓 4000여 장이 일찍 마감되는 등 이미 사제와 수도자, 그리고 교구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성모영보 수녀회 김 마리아 수녀는 “오늘 음악회가 요즘 사회의 화두인 ‘참여·소통·쇄신’을 주제로 진행되어 의미 있고 행복했다. 또한,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송전본당 호경애(아녜스) 씨는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이렇게 훌륭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면서, “사제와 수도자, 교구민이 함께 한 무대에서 객석도 함께 동화될 수 있는 평화로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정숙 명예기자, 김선근 명예기자, 교구 홍보전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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