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교구민족화해위원회 센터 축복식과 새터민의 희년

작성자 : 이윤창 작성일 : 2013-09-09 조회수 : 723

 
   수원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종남 요셉 신부)는 9월 8일 화서동 수원대리구청 마당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의 주례로 ‘새터민의 희년’을 선포하고 민족화해위원회 센터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터민(북한 이탈주민)의 희년’은 교구 설정 50주년을 기념해 선포된 것으로, 이날 행사장에 모인 민족화해위원회 소속 사제단과 새터민, 후원인 등 참석자들은 ‘민족화해위원회 센터’ 축복식과 축하연, 새터민으로 구성된 ‘한민족 통일 예술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에 함께 하며 새터민의 희년을 축하했다.
 
  미사를 집전한 이용훈 주교는 “남과 북이 하나의 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평화 통일의 의지로 간다면 머지않아 그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하고, “그러한 통일을 대비하여, 교구에서는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미래의 북한 선교를 위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수원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민족화해와 일치를 위해 노력하며 남북 평화통일을 지향하고 북한의 복음화를 목표로 지난 1999년 12월 설립됐다. 새터민들의 정착지원 상담과 취업준비, 의료, 법률, 심리상담 등 지원 사업을 하며, 새터민 아동을 위한 그룹홈인 ‘나르샤’와 ‘수원가톨릭대학교 통일사목연구소’, ‘경기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봉헌한 ‘민족화해위원회 센터’는 수원교구 민족화해위원회와, 통일사목연구소, 경기 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 경기 여성 새터민 상담센터로 구성되어 있고, 1층에는 ‘리베르따스’(라틴어: 자유)라는 이름의 카페가 운영된다.
 

이윤창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