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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북여주본당 ‘순교자의 밤’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3-09-14 조회수 : 822

 

   용인대리구 북여주본당(주임 허현 요한 세례자 신부)은 순교자성월을 맞아 9월 14일 ‘순교자의 밤’ 행사를 열어, 순교자 현양미사를 봉헌하고 순교극 ‘성 김대건 안드레아의 사명’을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 7시 본당 대성전에서 20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한 가운데 순교자 현양미사를 집전한 허현 주임신부는 강론에서 “현세의 우리가 편하고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의 열렬한 전교에 더하여, 수많은 순교선열들이 피와 땀으로써 신앙을 지킨 덕분”이라고 전했다.
 
   강론에 앞서서는 한국순교복자수녀회수원관구(관구장 양기희 베네딕타 수녀) 수도자 여덟 명이 출연해 40여 분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일대기를 그린 성극을 펼쳤다.
 

   용인 은이 마을에서의 세례와 신학생 발탁에 이은 유학생활, 입국 시도, 라파엘 호, 은이 마을, 연평도 체포와 옥중 서한, 순교 – 피어라 신앙의 꽃으로 이어지는 신앙심을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극의 전개에 어린이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중간 중간에는 인형극도 전개돼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아내기도 했다.

 


   성극 공연 후 꽃과 초 봉헌·103위 호칭기도·하느님의 종 125위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 등 ‘순교자 현양 예식’을 통해 신자들은 굳은 신앙으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과 교회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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