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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제 5회 종교화합 한마당 행사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13-10-19 조회수 : 701

 
   10월 18일 아침, 안산문화원 야외 마당이 시끌벅적해졌다. 4대 종교(천주교·불교·개신교·원불교)인 250명이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모였기 때문이다.
 
   안산시 종교지도자 협의회(회장 개운 스님·천주교 대표 최중혁 마티아 신부) 주관으로 열린 ‘종교화합 한마당 행사’는 10시 안산 경기민요단의 축하 공연으로 흥을 돋운 가운데 종교지도자 협의회 회장 개운스님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되었다.
 
   안산시 부시장과 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끝난 후 각 종단회장들은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했다.
‘1부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4대 종교인들이 즐거운 게임을 통해 ‘화합의 장’을 열었으며, ‘2부 민속놀이 체험’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단체줄넘기, 2인 3각, 팀별 줄다리기’ 등을 즐겼다.
종합 우승은 ‘천주교 팀’에게 돌아갔다.
 
 
   월피동본당 소공동체 회장 이관애(아가다) 씨는 “처음엔 다른 종교인들과 어색했으나, 게임을 하다 보니 다른 종교인들과 어느새 한마음이 되어 있었다”며, “‘'내 종교만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편협한 생각에서 탈피하여 즐기다 보니 타 종교인들도 모두 자매형제로 보였다”고 말했다.
 
   4대 종교지도자 협의회 천주교 대표 최중혁 신부는 “4대 종교가 모여 ‘안산시 발전과 정치적으로도 함께 한다’는 의식으로 시작한 이 행사에 참여해 보니, 즐거운 가운데 일치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이 종교화합의 한마당 행사가 안산시와 종교 발전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명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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