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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시화성바오로본당, 제11회 열린 사랑 음악축제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13-11-03 조회수 : 539

 

   생명들이 자연에 순응하여 쉼을 준비하는 깊어가는 가을, 11월 3일 저녁 8시 안산대리구 시화 성바오로성당(주임 문병학 요셉 신부)에서는 올해로 11회를 맞는 ‘열린 사랑 음악축제’가 열렸다.
 
   안산대리구 체칠리아 앙상블 연주로 문을 연 음악회는 제1부 본당 초, 중·고, 청년, 성인성가대의 연주, 제2부에서는 전문 음악인들의 연주 시간으로 꾸며져, 신자들의 영혼을 따뜻하게 감싸주었다.
   특히, 마지막으로 특별출연한 본당 주임 문병학는 ‘내 마음’과 ‘그리운 금강산’을 바리톤 음성으로 불러 신자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깊어가는 가을날에 이런 좋은 음악회를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한 본당 신자 김진희(루치아·47) 씨는 “짙어가는 단풍들과 춤추듯 내 마음도 음악을 음미하면서 리듬을 탔다”고 말했다.
 
 
   문병학 신부는 끝인사로 ‘아름다움만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을 인용하며 “본당 신자들과 연습하면서 힘들었지만 함께 정성들여 만든 이시간이 정말 아름답고 보람되며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명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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