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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버드내본당, 떼제성가와 함께 봉헌하는 미사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3-11-02 조회수 : 729

 

   “‘떼제성가와 함께하는 미사’(이하, 떼제미사)는 제단 아래 촛불의 은은한 조명과 이콘성화로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안에서 성가를 부르기 때문에 미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떼제성가 가사 자체가 의미 있는 기도여서 그 반복을 통해 더욱 열정적으로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수원대리구 버드내본당(주임 김지웅 아우구스티노 신부)은 지난 10월부터 매달 첫 토요일 오후 7시 청년·학생·특전미사 때 청년 회원들이 주축이 돼 ‘떼제미사’를 봉헌한다.

 

   11월 2일 20여 명의 청년 회원들과 함께 두 번째로 ‘떼제미사’를 봉헌한 본당 ‘아이네오 청년회’ 류영일(대건안드레아·27) 회장은 “주임신부님의 권유로 시작된 ‘떼제미사’는 하느님께 대한 겸손한 ‘믿음’과 ‘사랑’을 더해준다”며, “이 미사를 통해 교구가 지향하는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실제로 청년 회원들은 본당의 성가대, 중고등부 교사회, 전례부와 교구 청년 성경공부 등 각 방면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류영일 회장은 떼제성가 중 ‘내 맘 속을’(Jesus, le Christ)이 가장 의미 있게 다가온다고 했다. 요즘 각박한 세파 속에서 서로 마음이 닫히고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데 ‘주님께서 제 맘속에서 빛을 비추시어 지켜 달라’고 청하는 가사가 가장 와 닿는다고 말했다.

 

   안온한 분위기의 떼제 미사 때마다 그리스도를 만나는 ‘아이네오 청년회’는, 매달 월례회의의 자유로운 토의와 건의를 통해 ‘하느님 안에서 일치’하고 협동하는 가운데 의미 있는 청년 활동을 펼치려 노력하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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