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명예기자단(단장 최효근 베네딕토·영성지도 한정욱 베드로 신부)은 10월 27일 묵주기도성월을 맞이하여 남양성모성지 순례와 사진 촬영대회를 실시했다.
매년 성지순례 겸 사진 촬영대회를 실시하는 교구 명예기자단은 이번 순례장소로 순교자들을 기억함과 동시에, 그들이 그토록 사랑하고 공경했던 성모님께 대한 신심도 함께 키워갈 뿐 아니라 깊은 사랑과 신뢰로 우리 자신의 고통과 어려움들 또한 성모님께 의탁하며 기도할 수 있는 남양성모성지를 택하고, 인근 오이도 선착장에서 명예기자들의 친목도모를 겸한 사진촬영대회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구 명예기자 12명이 참가했다. 명예기자들은 남양성모성지에서 이상각 신부의 인도 하에 순례객들과 함께 돌 묵주알을 따라 ‘자비로우신 예수님 동산’ 둘레를 한 바퀴 돌면서 묵주기도 5단을 봉헌하고 성지 미사에 참례했다.
또한 성지 곳곳을 누비며 사진 촬영을 하여 함께 공유하면서 모든 교구 신자들에게 주님의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작품을 촬영하기에 분주했다.
명예기자들은 자신이 하느님의 현존과 신앙의 믿음을 ‘글과 사진’이라는 작품을 통해 알리는 사명을 받은 자임을 인식하고, 자신의 글과 사진을 통해 많은 이들이 하느님을 더욱 사랑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성기화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