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본당월피동성당 대림 특강(웃음치료)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13-12-01 조회수 : 655

 
    지난 1일 안산대리구 월피동성당(주임 최중혁 마티아 신부)이 웃음소리로 떠들썩했다.웃음 치료사로 활동하는 이미숙(아가다) 수녀를 초빙하여 진행한 대림 특강을 통해 신자들은 2시간 동안 호탕하게 웃으며 지난 1년간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 버렸다.

   아가다 수녀는 “대림 시기는 기쁘게 예수님을 기다리는 시기이다. 각자 안에는 질그릇 같은 웃음을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바보처럼 웃으면 암에 안 걸린다”고 말하며, “우리가 기쁜 얼굴을 지니고 살아갈 때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볼 때는 ‘역시 믿는 사람들이라 다르구나’ 라고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아가다 수녀는 우리는 매일 신의 축복이 필요하다며, 각자가 해야 할 실천사항을 전달했다.
 ‘1.아침에 눈을 뜨면서 감사합니다. 2.오소서! 성령님, 오늘 하루 저와 함께 하소서. 3.오늘은 내 생애 최고의 날이다. 4.학교 가는 자녀들에게 축복의 기도와 안수해주기. 5.현관에 미소의 선을 긋고 나갈 때 호탕하게 소리 내어 15초 동안 웃고 나가게 하고 들어올 때도 그렇게 하게 한다. 6.오늘 하루도 잘 지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앙고백 하기. 7.집안에서 15초 동안 웃을 수 있는 시간(예 양치할 때, 화장실에서 등) 실천’
 
   ‘웃음’을 주제로 선택해 웃음치료 강의를 7년 째 해온 아가다 수녀는 “웃으면 인상이 좋아지고 행복해지며 복이 저절로 굴러 들어온다. 또한 건강해지고 좋은 일이 생긴다”말하고,  “하느님께서도 우리 모습을 만드신 후 행복해 하며 웃으셨다. 그러니 우리는 하느님을 닮은 모상으로 항상 웃으면 악도 선으로 대하며 살게 된다.”고 강조했다.
 
   강의 듣는 내내 아이들과 함께 다시 듣고 싶었다는 박주영(37·루시아) 씨는 “요즘 내 자신에게 가장 외우고 싶었던 주문에 대한 해답(나는 모든 것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을 강의를 들으면서 찾았다. 매일 사소한 일에도 감사하고 일부러라도 큰 소리로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삶을 긍정의 힘으로 어떠한 일도 잘 이겨나갈 수 있는 저와 아이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박명영 명예기자 / 사진 정인호 명예기자

 
첨부파일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