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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분당성마태오본당, 위령 음악묵상회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3-11-28 조회수 : 708

 
   성남대리구 분당성마태오본당(주임 방상만 베드로 신부)은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본당 대성전에서 40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한 가운데 ‘위령미사와 함께하는 위령 음악묵상회’를 열었다.
 
   ‘세상을 떠난 부모를 위한 기도’와 ‘세상을 떠난 형제, 친척, 친구, 은인을 위한 기도’에 이어, 21명으로 구성된 마태오 챔버 오케스트라(지휘 손형원 프란치스코)의 ‘가브리엘 포레의 레퀴엠(Reqiem)’ 연주로 ‘위령성월 성음악미사’가 진행됐다.
 
   1부 분향 중 특송으로 성 에프렘 중창단(지휘 이정옥 에밀리아나), 알무스 그레고리오 성가단, 그린비 남성합창단의 Sicut Cervus(G. P. Palestrina), 평화의 기도(이건용), Lacrimosa(W. A. Mozart Reqiem 중) 등이 연주됐다.
 
   미사를 주례한 방상만 신부는 강론에서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로 이어지는 구르몽(Gourmont, Remy de, 1858~1915)의 낭만적 서정시 <낙엽>을 소개하며, “‘종말’에 관한 말씀을 되새기는 11월 위령성월 마지막 주간을 보내며 앞서 가신 분들의 영혼, 특히 아무도 기도해 주지 않는 영혼들을 위해서도 기도와 희생을 바치자”고 말했다. 또한 “하느님께 기초를 두고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으로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2부 영성체 후 특송에서는 본당 솔로이스트 앙상블(지휘 정애란 베로니카)의 독창으로 소프라노 김지영(베로니카) 씨가 Du bist die Ruh(Schubert)와 Pace Pace mio Dio(Verdi)를, 바리톤 정준구(십자가의 요한) 씨가 ‘내 영혼 바람되어’(김효근 작곡)와 ‘주여 임하소서’ 그리고 ‘주님은 나의 목자’ 등을 불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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