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무지개 어르신 성경대학’ 제3회 졸업 미사가 제3회 졸업미사가 12월 4일 안산대리구 광북성당(주임 허정현 요한 세례자)에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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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무지개 성경대학’은 마리아회(교사회)와 마르타회(주방 봉사자 모임)에서 운영하고 노인분과에서 주관한다.
허정현 신부는 강론 “무지개 성경대학을 통해 말씀에 머물고, 친구를 사귀는 것은 더욱 의미 깊다”면서, “무지개 성경 대학을 통해 인생에 맞게 필요한 준비 ‘다섯가지 F(Fitness(건강), Finance(경제, 자립), Field(현장;~활동할 수 있는 공간), Fun(재미;~ 무지개 성경 대학은 재미있다), Friend(친구;~인맥이 필요)’를 제안했다.
또, “후배들을 격려해 주고 묵묵히 기도하는 모습으로 은총의 삶을 살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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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졸업식은 ▴개근상 수여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 순으로 거행됐다.
졸업식 후에는 올 한 해 동안 공부한 은빛여정 모세오경과 역사서 내용을 ‘축복의 땅’이라는 제목의 연극으로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날 연극에는 모든 학생이 참여하여 공동체가 함께하는 무지개 성경대학의 위상을 뽐내기도 했다.
‘무지개 어르신 성경대학’에서는 올해부터는 학년제를 폐지하고 생활성서사에서 펴낸 ‘은빛 여정’으로 공부했다. 성경공부 후에는 ‘노래교실’만이 운영됐다. 구약 2년, 신약 2년을 공부한 후에는 수료식이 거행될 예정이며, 봄 소풍과 가을에는 2박 3일의 성지순례가 실시된다.
장정숙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