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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분당서울대병원 천주교 원목실 ‘자선주일’ 특전미사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3-12-14 조회수 : 864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천주교 원목실(원목 윤동출 프란치스코 신부)은 12월 14일 오후 2시 본관 지하3층 경당에서 입원환자와 그 가족 및 병원 직원과 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대림 제3주일(자선주일) 토요 특전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를 집전한 천주교 사도직회(팔로티회) 안동억(프란치스코) 신부는 강론을 통해 “오늘은 가난하고 병든 이들, 소외된 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구체적 사랑을 실천하는 ‘자선주일’”이라며, “주님 누우실 우리 마음에 빈자리를 마련하고 특히 ‘나눔’에 인색하지 말자”고 전했다.

   이어 안동억 신부는 “요한 세례자가 ‘타작마당’을 비유해 죄인 징벌과 의인 구원의 강력한 심판을 외친 반면, 예수님께서는 세상 구원과 복음을 선포하셨다”며 “따라서 우리는 초대교회의 공동체처럼 그분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나누는 데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안 신부는 떼제 성가 중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느님께서 계시는도다!”의 한 구절을 부르며 강론을 마무리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기존의 ‘본관’ 오른쪽에 잇닿아 연결한 암·뇌신경 병동인 ‘신관’을 최근 개관해 총 1400여 병상(病牀)을 갖추고 있으며 300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천주교 원목실에서는 2013년 2월 2일부로 수원교구로부터 파견된 원목 윤동출 신부와 더불어 2003년 3월 병원 개원 이래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소속 2명의 수녀들이 원목 소임을 맡고 있으며 평신도 30여 명이 봉사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천주교 원목실 031-787-1877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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