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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용인대리구 이현본당 ‘성전 입당 및 감사미사’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3-12-14 조회수 : 1336

 
   지난 6월 설립돼 새 성당 터에 임시 성전을 마련한 용인대리구 이현본당(주임 이성호 스테파노 신부)은 12월 14일 오전 11시 대리구장 김봉학(바오로) 신부 주례로 ‘성전 입당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는 모본당인 수지본당 주임 장명원(토마스) 신부를 비롯해 교구 사제단 20여 명이 공동 집전했다. 미사에는 대리구 각 본당의 총회장, 지역구 국회의원과 경기도 및 용인시의회 의원, 본당 신자 600여 명도 참석해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
 
   김봉학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주임 신부가 수지성당에서 기거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당공동체가 하느님 안에서 일치한 가운데 오늘 성전 입당미사를 봉헌하게 돼 기쁘다”며, “더불어 ‘하느님 백성’으로서 본당의 복음화 사업을 위해 기꺼이 내어놓으신 ‘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봉학 신부는 이어 ‘엘리야의 재림’(마태 17,10~13) 복음 말씀을 들며 ‘이미 오셨고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로 겸손한 언행, 봉헌의 삶, 잘못된 습관 고치기, 복음적 삶을 제시했다.
 
   미사 중에는 모본당인 수지본당 주임 장명원 신부가 자본당인 이현본당 이성호 신부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아늑하고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제19대 회장 등을 역임하기도한 총회장 변영철(마태오·64) 씨는 “신설본당이라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주님께서 다 채워주시리라 믿는다”며 “교구가 지향하는 ‘소공동체 및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 등 하느님 사업의 조그만 협력자로서 주임신부님을 중심으로 형제적 사랑과 나눔이 충만한 본당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입당미사 후 성당 마당에서는 산발적으로 눈발이 내리는 가운데 과일·떡 등과 함께 국수잔치가 벌어졌다.
 
   지난 6월 25일자로 설립된 이현(伊峴)본당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440번지에 위치하며 초대 주임은 이성호(스테파노) 신부이다. 현재 신자수는 약 2800명이며, 용인시 보정동과 상현2동, 풍덕천2동 일부를 관할한다.
   한편, 용인대리구는 기흥·동부·수지·용인1·이천 등 5개 지구에 39개 본당이 있으며 현재 신자 수가 12만 5000여 명에 이른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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