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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하안본당 2013 성탄음악회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3-12-22 조회수 : 624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세례자 신부)의 대림4주일 오후 4시.

 

   대성전이 시끌시끌하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초등부 주일학교를 중심으로 한 성탄제가 어린이미사 중에 있었지만, 올해는 청소년위원회(위원장 김화영 레지나) 주관으로 초, 중·고, 청년부가 함께 하는 ‘예수님 사랑해요 – Love Christmas’ 2013 성탄음악회가 열리다 보니 학부모들은 물론 일반 신자들도 보이고, 아이들과 주일학교 교사들도 어딘가 들뜬 모습이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해 드릴 수 있어서 더욱 신이 난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기쁨은 무대에서 여지없이 드러났다. 행복한 표정과 흥겨운 율동으로 자신들의 열정을 쉴 새 없이 뿜어냈다.

 

   초등부 3학년 어린이들의 캐럴 메들리 기악 합주로 시작된 이번 음악회는 초등부 성극부의 ‘산타클로스 오디션’ 성극 영상과 전례부와 율동부의 율동 ‘사랑해요 축복해요’, 성가부의 난타 ‘베토벤 바이러스’, 유치부와 1·2학년 어린이들의 캐럴 메들리 합창으로 이어져 초등부 어린이들의 감춰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이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중고등부 학생들의 뮤지컬 갈라 ‘그리스 – 썸머 나이트’와 청년들의 캐럴 메들리 합창이 울려퍼지며 본격적인 성탄 축하 무대가 펼쳐지자, 자모회 어머니들도 어린이들을 위한 간식을 만들던 손을 잠시 멈추고 성탄을 축하하는 중창을 불러주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화영 위원장은 “쌀쌀한 날씨가 우리들의 마음까지 춥게 하지만 포근한 사랑의 바람과 함께 아기 예수님께서 오셔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데, 이 행복을 나누기 위해 청소년위원회 가족 모두가 함께 준비했다”며 함께 성탄의 기쁨과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해 준 출연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함께한 이철민(안토니오) 부제는 “성탄의 의미를 잘 새기며 펼친 어린이들과 중·고등부 학생 및 청년들의 정성은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한 주일학교 교사들과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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