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광북성당(주임 허정현 요한세례자 신부)에서는 지난해 12월 6일 사제로 서품된 호평본당 보좌 조봉익(도미니코) 신부를 초청하여 1월 7일 ‘화요 성령찬미 미사’를 봉헌했다.
주임 허정현 신부의 출신 본당 후배이기도 한 조봉익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우리 안에 성령께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도’”라고 강조하며, “우리 안에 성령으로 충만할 때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잘 맺을 수 있으며, 우리는 은총과 기쁨이 가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앙은 꾸준히,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봉익 신부는 사제서품 성구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요한 21,15.16.17)’가 담긴 상본을 신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예비 신학생들과 초등부 어린이들을 시작으로 본당 신자들 모두에게 안수해 주었다.
장정숙 명예기자